[대화의 심리학] 이 책은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구입했던 책!
오늘 제가 읽은 책은 2006년에 출판해서 오래된 책인데요. 제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좀 알아봐야 겠다 생각하여 직접 사서 본 책이예요.
우리들은 어려서 부터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집에서는 가족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에서는 팀원들 또는 상사들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것이 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조금 알아두면 도움이 될까 하여 구입해서 읽어본 책이예요.
[책 내용 중 가장 크게 다가온 내용들]
"내가 뭐라고 했는지 듣긴 했어요?"
"사람들은 왜 잘 들어주지 않을까?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흔히 그것이 듣는 사람의 잘못이라고 단정 짓는 실수를 저지른다. 특히 남편이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는 아내들이 많다. 엘렌 역시 달리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남편이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편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잘못을 그에게만 돌린다." - 책 내용 중에 -
우리는 위의 책의 내용과 같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살아 오는데, 나 역시 그런 일들이 너무 많았다.
서로 상대방이 "내가 뭐라고 했는지 듣긴 했어요?"라는 물음을 속으로 가지고 기본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말이다. 이건 나도 그랬던 경험이 너무 많았던 터라 부끄럽고 미안했던 기억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였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대방의 상황이 어떤지 생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먼저 들어 주면 되는 부분을 나는 먼저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던 기억이 생각났네요..
하지만 이 책의 글을 통해 내 상황을 상대방에게 이해 시키기를 먼저 하기보다 상대방의 대화를 먼저 경청해보면 상대방을 서운하게 만들 일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이 들어 목표로 설정하기로 했다.
"화난 사람에게 진정하라고 말하지 말자. 그러한 말을 들으면 화낼 권리를 침해당한 느낌이 든다."
"화난 사람을 이해하려면 꼭 그에게 동의해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귀 기울일 수 있다. 말을 헤아리고 귀 기울이려고 노력할수록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상대방의 감정에 꼭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다. 설사 우리에게 잘못의 화살을 돌린다고 해도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해받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도 성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때에는 어떻게 해야 잘 들어줄 수 있을까? 말에 담긴 감정에 귀 기울이라는 것이 정답이다. 멀리서 보면 감정이 더 부풀어 보인다. 우리는 상대가 화내면 불안해지고 자신을 방어하게 된다. - 책 내용 중에 -
상대방에게 이해받지 못했을 때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이 소리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주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공감을 하는 바이다. 실제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팀원이 자신의 의견이 반영이 안되자 짜증을 내기 시작했던 일이 생각 났다. 하지만 대부분 팀원들은 그에게 화 내지 말라고 말을 하지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회의가 끝나고 나는 신입사원 이였지만 그 사람에게 다가가 잠시 이야기좀 하고 싶다고 말을 하고 회사 1층 카페로 함께 가서 이야기를 그냥 들어 준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그 사람은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봤을때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것도 엄청난 스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너무 뽐내지마. 그건 나쁜 일이야"
"부모는 의도적으로 자녀에게 가르침을 주지만, 부정적 감정이 섞인 반응을 통해서 자녀의 경험과 행동을 형성하기도 한다. 아이가 무언가를 자랑스럽게 내보였을 때 부모가 짜증을 내거나 무관심하다면 어떻게 될까? 건전한 나르시시즘을 모욕당한 아이는 수치심을 느낀다. 아이는 부모에게 성격이나 행동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또는 '셩격이 ~ 했으면 좋겠다.' 라든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환상을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가 그러한 행동을 억압하거나 무안을 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 생각하고 대단히 굉장한 일을 해야만 부모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 책 내용 중에 -
우리들은 가족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행동을 인정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응원과 인정을 쉽게 주지 않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한가지 일것이다.
그것은 나 역시도 그랬었는데 점차 상대방이 하는 일에 응원과 칭찬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 주변에 남을 깎아 내리는 사람들 보다 함께 도와주거나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 지는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무작정 내가 하는 것을 자랑 하려고 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상대방에 귀 기울여주기도 해야 하고 그리고 나 자신을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순간들도 많이 있을것이다.
다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로 주변이 많이 변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화의 심리학]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을 대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둘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면 좋을것 같네요